신세계 ‘2024 쓱데이’서 매출 2조원…비트코인 100억 이벤트 대성공

백화점 30.3%, 면세점 132%, 스타벅스 58%, W컨셉 33% 등 계열사 매출 증가
이마트 日매출 사상 첫 ‘1000억’, 사흘간 한우만 100억 판매 등 신기록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11-11 19:28:27

▲ 쓱데이기간 이마트 용산점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 있는 고객의 모습<사진=이마트>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2024 쓱데이’가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하며 10일 종료했다. 

 

신세계가 빗썸과 협업해 비트코인 100억원 지급 ‘쓱썸쏨’ 이벤트가 흥행하면서 65만건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2024 쓱데이’ 매출이 전년 같은 행사 대비 20% 증가하며 2조원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1.9조원보다 초과 달성했다.

특히 사흘간(1~3일) 쓱데이를 연 이마트에서는 2일 하루에만 사상 처음으로 일일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한우 판매는 111% 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수입버터 매출은 23% 늘었고, 올리브유는 매장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며 176% 폭증했다. 가격대가 높아 구매 부담이 컸던 대형가전 매출도 28%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백화점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 58%, W컨셉 33%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쓱데이 여행상품에선 조선호텔앤리조트 매출이 74% 증가했고, 온라인에서 판매된 여행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는 쇼핑 경험의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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