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9490억원으로 확대…연간 역대 최대

2500억원 추가 매입·소각 결정…분기배당 주당 1165원
3분기 누적 순익 3조6243억원…CET1 13.45%로 상승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10-23 19:15:03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확대한다. 수수료이익 증가와 자본비율 개선이 추가 주주환원의 기반이 됐다.

23일 하나금융지주(함영주)에 따르면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보통주 1주당 1165원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분기배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규모는 총 949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7541억원보다 25.8%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69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로 결정한 2500억원은 앞으로 취득·소각할 물량이다. 지난 7월 결정해 3분기 중 매입을 마친 2500억원과도 별개다.

주주환원 확대에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됐다.

하나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214억원으로 올해 들어 매 분기 1조2000억원대 순이익을 유지했다.

특히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었다. 이자이익 7조4832억원을 포함한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19.6%에서 올해 22.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자본적정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보다 0.18%포인트 높아졌다. 하나금융이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의 관리 목표인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45%를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이호성)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31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나증권은 2834억원, 하나카드는 1753억원, 하나캐피탈은 144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9490억원으로 확대…연간 역대 최대

2500억원 추가 매입·소각 결정…분기배당 주당 1165원
3분기 누적 순익 3조6243억원…CET1 13.45%로 상승

하나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확대한다. 수수료이익 증가와 자본비율 개선이 추가 주주환원의 기반이 됐다.

23일 하나금융지주(함영주)에 따르면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보통주 1주당 1165원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분기배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규모는 총 949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7541억원보다 25.8%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69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로 결정한 2500억원은 앞으로 취득·소각할 물량이다. 지난 7월 결정해 3분기 중 매입을 마친 2500억원과도 별개다.

주주환원 확대에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됐다.

하나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214억원으로 올해 들어 매 분기 1조2000억원대 순이익을 유지했다.

특히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었다. 이자이익 7조4832억원을 포함한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19.6%에서 올해 22.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자본적정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보다 0.18%포인트 높아졌다. 하나금융이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의 관리 목표인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45%를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이호성)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31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나증권은 2834억원, 하나카드는 1753억원, 하나캐피탈은 144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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