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곽봉석 대표 연임 확정 “주주가치 높이겠다”

창사 최대 222억원 배당…주주환원율 40%대 유지
2027년까지 ROE 10%·PBR 업종 평균 상회 목표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6-03-26 18:24:57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짓고 향후 2년간 회사를 이끌게 됐다. 실적 기반 성장과 주주환원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DB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현금배당,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곽봉석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사진=DB증권 
이번 주총에서 확정된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550원으로 총 배당 규모는 약 222억원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DB증권은 이번 배당을 통해 지난해 기준 주주환원율 4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고배당 기업 요건인 배당성향 25% 이상, 이익배당금 10% 이상 증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수준이다. DB증권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B증권은 지난해 9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토대로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평균 상회,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곽 대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견고한 실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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