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위험요인 DB’로 협력업체 안전관리 강화
9년간 재해 분석해 대책 6만2000개로 확대…현장 컨설팅 병행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4-02 18:22:49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업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요인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공사에 참여하는 영세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유해·위험요인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해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 공사는 대부분 소규모로 진행돼 영세 협력업체 참여 비중이 높다. 이들 업체는 인력과 예산 한계로 자체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공사는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해 공사 종류별 위험 요인과 감소 대책을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해 배포해왔다. 최근에는 협력업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료를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산업재해와 국내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해 기존 1만8000여 개 수준이던 위험 요인 감소 대책을 6만2000여 개로 세분화했다. 위험성 평가서 작성 예시도 함께 제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적용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공사 안전 전담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자료 활용법을 안내하고 협력업체 직원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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