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보기도 1시간이면 OK”…SSG닷컴, ‘바로퀵’ 출격
내달 1일부터 상품 주문시 도착지까지 1시간내 배송 완료…이마트 19개점 물류 거점 활용
퀵커머스 시장 규모 2025년 4조4천억원 → 2030년 5조9천억원 성장 전망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08-28 06:00:31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마트가 장 본 상품을 1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SSG닷컴은 수도권과 주요 지방 거점 이마트 점포에서 앱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대구·부산 등 지방에 위치한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즉시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권 이마트 왕십리·마포점·은평·월계·하월곡·자양·목동·신월·구로·역삼·천호·가든5점과 경기권 이마트 동탄·수원·서수원, 충청권 이마트 천안·천안터미널점, 대구권 이마트 수성, 부산권 이마트 문현점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빠른 배송이 이뤄진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으로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주문 상품은 이마트 매장에서 별도 봉투(100원 유상 판매)에 포장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아 배송된다. 배송현황은 쓱닷컴 앱과 푸시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G닷컴 앱 메인 화면에 생성된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부 점포는 오후 9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바로퀵 대상 상품에는 아이콘이 별도로 표시되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운영 상품 수는 총 6000여종으로 상품 구색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이마트가 검증한 신선·가공식품과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의 식료품과 생필품도 준비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조리된 김밥·초밥·꼬치·닭강정 등 즉석조리식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주방·욕실, 문구·사무, 뷰티·패션,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반려동물용품도 주문할 수 있다.
SSG닷컴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배송 선택지를 제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당일배송 ‘쓱배송(새벽·주간·트레이더스)’과 익일도착보장 ‘스타배송’에 이어 즉시 배송 ‘바로퀵’을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퀵커머스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4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30년 5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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