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인도 기프트시티 규제당국과 ‘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4-04-12 18:00:28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칼야나라만 IFSCA 위원장이 지난 11일 ‘IFSCA-KOFIA 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인도 국제금융서비스 특별경제구역 기프트 시티의 규제당국 IFSCA와 ‘IFSCA-KOFIA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2013년 현지 구자라트주에 기프트시티를 국제금융 특별경제구역(IFSC)으로 지정했다. IFSCA는 IFSC의 규제 당국이다.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면서 기프트시티에 해외금융거래 경제특구를 조성하고 국제금융 허브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칼야나라만 라자라만 기프트시티 규제당국 최고책임자와 니시 칸트 싱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가 참석했다. 금투협에서는 13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들이 참가해, 상호 간 투자 기회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IFSCA측에서는 라자라만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기프트시티의 구조와 현황을 자본시장의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금융시스템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이 기프트시티를 통해 인도에 투자할 때 누릴 수 있는 10년간의 법인세 면제 혜택과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규제 완화의 특징과 성장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현지 한국계 운용사의 인도 비즈니스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투자 절차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인도 투자 확대와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금융투자회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통적인 인도 투자 방식과 기프트시티를 통한 새로운 투자 기회의 차이점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구체적인 세제 혜택 등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을 마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인도는 경제개혁 속도가 빠르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기프트시티를 비롯한 인도의 투자 기회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면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인도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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