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고물가 속 역주행’…올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편의점 업계 평균 웃도는 성장률…상품·퀵커머스·점포 전략 주효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2-10 17:48:04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퀵커머스 확대, 수익성 중심 점포 전략을 통해 올해 연간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 평균 매출 신장률 0.4%와 편의점 업계 평균 0.1%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상품 측면에서는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관련 수요를 선점했고, 메타몽·브롤스타즈 등 유명 IP 협업 상품이 흥행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쿠팡이츠 입점과 get 커피 배달 확대 등 퀵커머스 서비스 강화도 기존점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4분기에는 일반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담배 비중은 0.7%p 감소하며 전반적인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
점포 전략에서는 손익 우량점 중심의 출점을 이어가며 점포 수가 전년 대비 253점 순증한 1만8711점을 기록했다. 올해 개점한 신규점의 일매출은 전년 대비 6.4% 늘었고, 중대형 점포 비중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했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과 함께 상품·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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