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해외에서도 내 신용 그대로"...韓-필리핀 신용정보 연결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03-24 17:47:35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한국과 필리핀 간 신용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양국 주요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JB금융지주는 필리핀 대표 신용정보기관 CIBI Information Inc.(이하 CIBI), 국내 최대 신용정보기관 나이스평가정보와 국가 간 신용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체결됐으며 JB금융그룹은 양국 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반의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필리핀 국민은 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국의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쌓은 금융 기록도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대로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국내 신용기록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양국 국민 모두에게 원활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JB금융그룹을 대표해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참석했다. CIBI에서는 마리아 그라시아 피아 아레얀노(Maria Gracia Pia Arellano) 대표와 크리스토퍼 조셉 모르테가(Christopher Joseph Mortega) 부대표, 나이스평가정보에서는 김종윤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국 신용정보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국민들이 양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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