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리뉴얼 확대…여성패션 매출 77.1% 증가

해외 디자이너관 1500평·34개 브랜드로 재편
대구 첫 입점 6개…8층에는 300평 규모 이케아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9-22 18:41:58

▲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가 점포 리뉴얼 범위를 해외패션과 리빙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여성패션관을 개편한 뒤 관련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자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과 리빙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재정비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신세계는 지난 18일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새롭게 열었다. 전문관은 약 1500평 규모로 총 34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기존 여러 층에 나뉘어 있던 해외패션 브랜드를 4층으로 모으고 신규 브랜드를 추가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자크뮈스, 타임파리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고 아크네 스튜디오와 르메르는 다음달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들 6개 브랜드는 대구 상권에 처음 들어선다.

이번 개편은 올해 진행 중인 대구신세계 리뉴얼의 연장선이다. 대구신세계는 지난 2월 스포츠·캐주얼 매장을 재정비한 데 이어 6월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개편했다.

여성패션관 개편 이후 7~8월 여성패션·컨템포러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도 75% 늘었다. 해당 수치는 신세계백화점 자체 집계다.

리빙 부문도 손봤다. 대구신세계는 지난 17일 8층에 약 300평 규모의 이케아 매장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이케아 매장이며 도심형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매장에서는 가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고 주거 공간 상담과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신세계는 2016년 문을 연 이후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점포 전반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캐주얼과 여성패션에 이어 해외패션과 리빙까지 개편 범위를 넓히면서 점포 구성도 바뀌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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