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공로…보훈부 장관 표창

2014년부터 노후주택 개보수 참여…건설업 본업 살린 사회공헌 지속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6-06-26 17:44:44

▲ 중흥건설 이경호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왼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흥건설]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순 기부가 아니라 건설사가 가진 현장 역량을 국가유공자 주거복지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흥건설(대표이사 이경호)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33주년을 맞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최인호 HUG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의 낡은 주택을 고쳐 주고, 무주택 국가유공자에게 임차자금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에는 협회 소속 87개 주택건설업체가 참여해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했다. 기념식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36개 주택업체에 정부포상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중흥건설은 2014년부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참여해 왔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보수 지원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건설사에 주거개선은 가장 직접적인 사회공헌이다. 낡은 지붕과 창호, 불편한 생활공간을 고치는 일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일이다.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택업체들이 참여를 이어간 점도 주목된다. 주거복지는 정부 재정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현장을 알고 시공 역량을 가진 기업이 참여할 때 체감도는 커진다. 중흥건설의 이번 표창은 기업 사회공헌이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 본업과 맞닿을 때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흥건설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수상한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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