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안우이 해상풍력’ 시공 계약…6684억원 규모
현대건설-한화오션, 지난 8월 업무협약 후 첫 행보
2029년 가동 목표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 참여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5-12-23 17:39:23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현대건설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 참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공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15㎿(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 총 26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6400억원으로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설치 ▲총 연장 32.5㎞의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 및 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전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연간 1052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가 월평균 300kWh(킬로와트시)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9만25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의 힘을 합쳐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성공적으로 적기에 완료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시장에 새 이정표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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