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3분기 영업익 2770억원…연간 수주목표 30조1000억으로 상향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9.5% 증가…매출 4조4650억원
하이테크·해외 건축 공사 진척…3분기 영업이익률 6.2%
1~9월 누적 영업이익 5900억원…전년 동기보다 52.1% 증가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28 17:49:15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5% 증가했다. 회사는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건축사업의 공정 진척을 반영해 올해 신규 수주목표도 30조1000억원으로 높였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조4650억원, 영업이익은 27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3조900억원보다 1조3750억원(4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10억원에서 1660억원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770억원, 영업이익은 750억원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6.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보다 약 2.6%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5.1%와 비교해도 약 1.1%포인트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반도체 관련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의 공정이 진척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실적을 합산한 건설부문 매출은 11조8660억원, 영업이익은 59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52.1%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도 3.8%에서 5.0%로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이날 올해 건설부문 신규 수주목표를 기존 23조5000억원에서 30조1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목표 증가액은 6조6000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28.1%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하이테크 공사 물량 확대와 해외 건축·에너지 분야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연간 매출과 신규 수주가 기존 목표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향된 수주목표는 연말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으로 실제 계약 체결을 통해 확정한 수주액과는 다르다. 신규 수주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는 시점도 개별 사업의 공정 진행에 따라 달라진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