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4공장 매출 반영 효과”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3-10-25 17:34:2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85억원, 매출액은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매출은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86% 늘었다.
별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은 3816억원, 매출은 88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1%씩 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물량이 늘어난 점과 제1~3 공장 생산 효율성을 높여 완전 가동을 유지한 점, 6월부터 전체 가동된 4공장 매출이 반영된 점이 매출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영업이익은 492억원, 매출은 26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제품 허가를 얻으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실적 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 나는 추세를 보이고 신제품도 출시해 분기별 실적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견고한 수주 물량과 4공장 가동률 상승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