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그 모바일, 아시안게임 결선 6위로 마무리

결선 12경기서 1치킨·36킬, 71점 기록
최종일 첫 경기 1위에도 격차 못 좁혀…태국 금메달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9-29 18:30:18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출전한 김준하(왼쪽부터), 박상철, 송수안, 전현빈, 정유찬 선수 [연합뉴스]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6위로 마쳤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한국은 29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에서 이틀간 12경기 합계 71점을 기록해 참가 12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최종 성적은 1치킨과 36킬이었다.

결선 첫날인 28일 한국은 6경기에서 38점을 확보해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때 8위까지 밀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2위와 7킬을 기록하며 13점을 보태 메달권 추격 가능성을 남겼다. 당시 3위 인도네시아와의 격차는 17점이었다.

한국은 최종일 첫 경기에서 이번 대회 첫 치킨을 따내며 반등했다. 후반 자기장 싸움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해 16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각각 11위와 8위에 그치면서 메달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후반까지 생존해 4위를 기록했지만 다섯 번째 경기에서 다시 8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종 4개 팀까지 살아남았으나 중국과의 교전에서 밀리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첫날과 같은 종합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태국이 차지했다. 태국은 최종 128점을 기록했고 중국이 114점으로 은메달, 파키스탄이 1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김준하(XZY), 박상철(FAVIAN), 송수안(NolBu), 전현빈(HYUNBIN), 정유찬(CHPZ)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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