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분기 실적 급등…‘P의 거짓’ DLC 흥행에 모바일도 반등

‘P의 거짓’ DLC·본편 판매 300만장 돌파…PC·콘솔 매출 3배 급증
‘브라운더스트2’ DAU 28만명·중화권 매출 1위…모바일 부문 반등
인디 3종 하반기 출시…글로벌 행사·게임스컴으로 해외 공략 강화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8-08 19:48:41

▲ 네오위즈 판교 사옥 <사진=네오위즈>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네오위즈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2% 당기순이익은 66%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24% 영업이익 82% 당기순이익 109% 증가했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58% 뛰었다. 본편에 이어 DLC ‘P의 거짓: 서곡’이 흥행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과 본편 판매량 증가를 동시에 이끌었다.

지난 6월 기준 본편과 DLC를 합산한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돌파했고 매출은 전분기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DLC’와 신규 DLC ‘V 리버티 3’가 호응을 얻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2’가 역대 최고 DAU 28만명을 기록하고 매출도 전 고점을 경신했다.

대만과 홍콩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중화권 시장에서의 흥행도 이어졌다. 다만 일부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85억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IP 강화와 글로벌 확장에 집중한다.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선정돼 유저 저변을 넓힌다.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8월 오프라인 공연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를 열어 음악적 외연을 확대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팬덤과의 접점을 늘린다. 8월 여름 2차 이벤트와 12월 2.5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스팀 PC 버전 출시도 계획했다.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인디게임 3종을 하반기 출시한다. 일본 ‘비트서밋’ 중국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 참가를 마쳤고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흥행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