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국민·신한은행, 특화 금융사업 잇따라
농업 연계 상품·비수도권 응급의료·글로벌 녹색금융 각각 추진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8-11 17:52:22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농업·농촌과 응급의료, 녹색금융을 겨냥한 특화 금융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창립기념일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NH농심천심예금’과 ‘NH농심천심적금’을 출시했다. 예금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70%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1만좌 한도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금리는 연 8.15%다.
우대조건에는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과 NH올원뱅크 응원메시지 작성 등이 포함된다. 적금은 농산물 쇼핑몰 이용과 특화카드 실적 등도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보건복지부의 ‘2026년 응급의료기관 융자사업’ 취급은행으로 참여한다.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에 총 1000억원을 공급하며, 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과 의료진 인건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최대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10억원이다. 금리는 연 2% 고정이며 응급의료 취약지역에는 연 1%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녹색기후기금(GCF)과 약 2억달러 규모의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했다. GCF가 2013년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설치한 이후 처음 체결한 외환파생거래다.
이번 거래는 GCF가 각국에서 다양한 통화로 받는 기여금의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외환헤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아프리카 친환경에너지펀드 공동투자에 이어 외환거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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