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돔회가 반값!"… 이마트, '참돔 모둠회' 일주일간 판매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1-11 06:00:36
대형 참돔회가 20개월 만에 다시 이마트에 등장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4㎏ 내외 대형 참돔으로 만든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를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참돔 속살회, 껍질 데침회 2가지로 구성) 230g·340g 내외 크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더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급 대형 참돔 30톤(t) 물량을 확보했다. 참돔은 크기가 클수록 고소한 맛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물론, 구하기조차 어려운 최고급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형 참돔회는 이마트가 약 20개월 동안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 이마트는 2022년 4월 말, 유가 등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 수요 감소로 출하가 되지 않은 대형 참돔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때 30톤 물량이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이마트는 대형 참돔회의 인기를 확인했고, 당시 2㎏ 수준의 참돔을 20개월 더 길러 4㎏ 크기 때 판매하기로 참돔 양식장과 협의했다.
이마트는 계약 양식을 통해 대량의 물량을 확보한 만큼, 고물가 시대에서 이전보다 판매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었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팀장은 “이마트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대형 참돔을 대량으로 확보, 20개월 만에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가격은 낮추면서도 고객의 미식 범위 넓힐 수 있는 생선회의 선순환 구조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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