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내달 1일부터 참치캔 9% 인상…CJ는 ‘미니 햇반’ 출시

동원, 고환율·포장재값 상승에 내달 가격 조정
CJ제일제당, 110g 소용량 즉석밥 이달 출시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25 17:18:07

식품업계가 원가 부담과 달라진 소비 수요에 대응해 가격과 제품 구성을 잇달아 손질하고 있다. 동원F&B는 참치캔과 음료 가격을 올리고, CJ제일제당은 기존 햇반의 절반 수준인 소용량 제품을 내놓는다.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참치캔 등 통조림류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등 참치캔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양반 오미자차’를 비롯한 음료 제품도 평균 9~10% 오른다.

동원F&B가 해당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고유가와 고환율에 포장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소용량 즉석밥 수요를 겨냥한 ‘햇반 미니밥’을 이르면 이달 안에 출시한다. 신제품 용량은 110g으로, 기존 대표 제품인 햇반 210g보다 약 100g 적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쌀밥을 소용량으로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출시 30주년을 맞아 제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편의점 전용 ‘들기름 햇반’과 ‘말차 햇반’을 선보였다. 현미밥·흑미밥을 비롯해 파로통곡물밥과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등 잡곡·건강식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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