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미디어 전시회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개막
스마일게이트 ‘빛의 여정’, 서울 유일 몰입형 전시관서 열려
스토리·캐릭터·음악으로 그리는 ‘아크라시아의 여정’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6-24 05:32:01
스마일게이트RPG가 대표작 ‘로스트아크’를 예술로 풀어낸 첫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열었다. 해당 전시회는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전시라는 점에서 이용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빛의 여정’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지하 ‘빛의 시어터’에서 개막했다. 전시 공간은 약 3300㎡ 규모로, 천장 높이만 21m에 달한다. 빛의 시어터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360도 파사드 연출이 가능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관으로, 스크린과 음향, 조명, 음악이 결합된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시는 로스트아크의 세계관과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게임 초반부 핵심 인물인 ‘아만’의 이야기로 시작해, 7개의 ‘아크’를 찾아 떠나는 여정과 플레이어가 머무는 선술집 ‘크로나항’의 일상을 차례로 그려낸다. 등장 캐릭터들은 거대한 벽면에 투사된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됐고, 각 장면에 맞춰 작곡된 사운드트랙이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 종료 시점에는 마스코트 캐릭터 ‘모코코’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내 곳곳에는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기존의 게임 전시와는 다른 ‘머무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서브 공간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태블릿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문구가 담긴 풍등이 거대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따라 밤하늘로 떠오른다.
실제 관람객들은 “우리 로아 아프지 마”, “소중한 추억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감상과 응원을 남겼다.
전시 초입에는 로스트아크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와 피규어, 원화 등이 전시돼 있으며, 테마 카페와 기념 굿즈샵도 운영된다.
또 이번 전시장에서는 ‘모코코 테마 음료’ 등 현장 한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리플렛과 원화 필름, 게임 쿠폰 등 웰컴 기프트가 증정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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