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두번째 희망퇴직 단행… 대상 전 직원으로 확대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3-25 17:14:34
11번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이는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이후 두 번째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인사 부서에서 검토 후 3개월분의 급여를 받게 된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가 저조해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11번가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비용 절감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11번가는 모회사인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후, F1의 드래그얼롱(동반매도요구권)을 통해 강제 매각이 진행되고 있으나, 거듭된 매각 실패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지분 투자 협상을 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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