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민생금융 이어간다…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 원 출연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4-04-22 17:15:45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서민금융지원에 출연금을 지원한 9개 은행장이 22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권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 원을 출연한다. 

 

은행연합회는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은행권은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 원을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은행권은 2조1000억 원에 더해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금융지원 프로젝트다.
 

출연금은 협약에 참여한 9개 은행이 분담한다. 각 은행의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책정했다.
 

은행권은 이번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해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를 아우르는 은행권의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연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각 은행 이사회 등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위한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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