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분기 실적 양호… 소비쿠폰 효과 톡톡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09-30 21:00:54

 

▲ GS25 편의점 <사진=GS25>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GS25가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3분기는 국내 소비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금융경제에서 확인되는 유동성 증가가 실물 소비로 확산되기까지는 통상 1년 이상의 시차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이 이 과정을 단축시킨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된 ‘편의점’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 수준으로 반등했다.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매출 회복이 곧바로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의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1419억원과, 9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편의점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약 3% 이상 수준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인 GS25가 회사 실적의 견인차로 자리잡는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슈퍼 부문 부진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GS25는 우량점 출점을 위해 신규 출점 시 검증된 기존 소매점 전환과 스크랩앤빌드(기존 매장을 더 좋은 입지로 이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가맹점의 매출 및 수익을 늘리는 직접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 관계자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겹치면서 주요 장보기 상품과 생필품 소비가 늘었다”며 “가맹점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라이벌인 BGF리테일(씨유)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9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기대치(967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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