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민물가 안정 총력"…배추 집중공급·소금50%할인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3-10-17 17:01:02
정부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김장철 배추 2000여톤을 집중 공급하고 천일염 할인 판매를 지원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달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채소류 가격 하락이 더디게 진행되는 등 농산물 가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2주간 배추 2200톤(t)을 집중 공급하고 약제·영양제 무상지원 등을 통해 저온으로 인한 생육 저해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다.
망고 등 수입과일, 탈지·전지분유 등에 대한 신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고등어 할당관세 2만톤(t)도 이달 말부터 최대한 도입하기로 했다.
배추·대파·사과 등 가격이 불안한 12개 농산물(상추·시금치·오이·청양고추·깻잎·생강·사과·건고추·대파·배추·양배추·애호박)은 오는 19일부터 최대 30%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다음 주 부터는 쌀 신곡 할인 판매도 지원한다.
유류세 인하·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연장한 데 이어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가격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모든 부처가 소관 분야의 물가를 면밀히 점검·대응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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