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부행장… 하나금융 7개 계열사 CEO 연임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2-14 16:59:52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임원과 그룹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진행했다. 전체 8개 계열사 가운데 하나생명을 제외하고 모두 연임됐다.
하나금융은 14일 개최된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 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후보는 1967년생으로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자금 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 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 추위는 남궁원 후보가 자금시장 전문가로서 보험업계에 올해부터 적용된 IFRS17 체제에 보험이익 부문과 투자 이익 부문의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룹임 추위는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과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하나캐피탈을 맡으면서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룹임 추위는 정민식 사장도 지난해 하나저축은행 대표직을 통해 고객기반을 제고하면서 위험관리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으로 인정했다.
그룹 임추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 에프 앤 아이, 하나 금융 티아이, 하나 펀드 서비스, 하나벤처스, 이상 5개 관계회사의 CEO는 모두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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