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000억원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1% 상승 마감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03-04 16:58:13
미국발 반도체 호재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1% 넘게 상승하면서 장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1%) 상승한 2674.2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6포인트(0.84%) 오른 2664.52에 출발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지수를 높여갔다.
외국인은 삼성전자(2416억원)와 SK하이닉스(2068억원), 현대차(1108억원)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이날 하루 동안 59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순매수했으나 415억원 규모로 그리 크지는 않았다. 개인은 62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3.89%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금속(2.87%), 기계(2.38%), 전기전자(2.14%) 등도 오전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통신업(-1.36%)과 서비스업(-1.27%), 의약품(-0.97%), 의료정밀(-0.22%) 등은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인터넷 종목이 하락 전환하면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75%), 삼성SDI(-0.66%), 에코프로머티리얼즈(-6.42%) 등 이차전지 종목과 NAVER (-1.54%), 카카오(-0.38%) 등이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6.59%) 등 반도체종목과 현대차(2.00%), 기아(0.88%) 등 자동차 종목, POSCO홀딩스(6.14%), 포스코퓨처엠(5.52%) 등 철강 관련주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38곳, 하락종목은 445곳, 변동없는 종목은 51곳이다.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10.01p(1.16%) 오른 872.97로 장을 마쳤다. 6.40p(0.74%) 상승한 869.36으로 시작해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다소 힘이 빠지면서 1% 초반에서 마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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