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은행, 거제 수해복구 나섰다…임직원 현장 지원

침수지역 복구 봉사부터 긴급자금까지…KB·신한금융도 성금 전달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8-31 16:55:40

▲ 지난 30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실시한 ‘거제지역 수해복구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영남영업추진그룹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30일 거제시 양정동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현장에서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고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주민들에게 물티슈 2000여개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피해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도 보험료 납입과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에 나섰다. 앞서 KB금융지주는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 지난 29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에서 진행된 ‘거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부산·울산·경남 임직원 1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도 지난 29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임직원 100여명이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곳은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단전·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임직원들은 지하주차장의 오물을 걷어내고 물에 잠긴 집기와 잔해를 정리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참여도 이어간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31일 수해 주민에게 전달할 응원엽서를 작성했다. 9월 한 달간 임직원 기부 플랫폼 ‘아름다운은행’을 통해 거제·통영 지역 집중호우 피해 가정을 위한 성금도 모금한다.

피해 개인고객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사업자고객에게는 최대 5억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이 전달한 2억원에 그룹 차원의 5억원을 더해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총 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도 제공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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