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영업익 64% 감소 9200억원·…4Q, 5년만에 적자전환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5-02-03 16:54:34

▲ LG화학 나주공장 전경<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G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실적 동반 하락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LG화학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8조9161억원( LG에너지솔루션 제외 27조1000억원), 영업이익 91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63.7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5150억원으로 75% 줄었다.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12조3366억원, 영업손실 2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279억원)이후 5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차동석 사장은 “보호무역주의,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겠지만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친환경, 전지재료, 신약)의 내실 강화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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