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4500억 규모 공개매수…최대 11.96% 취득 후 소각

주당 9만9000원·전일 종가 대비 13.79% 할증
11월3일까지 공개매수…취득분 1년 내 소각 계획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10-15 16:52:11

▲ [에스원]
에스원이 약 4500억원을 들여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최대 454만5454주를 취득한 뒤 소각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원은 보통주 454만5454주를 주당 9만9000원에 공개매수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1.96%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결제일은 5일이다.

공개매수 예정금액은 최대 약 4500억원이다. 회사의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지난해 말 재무제표 기준 1조3851억원이다.

에스원은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종료 후 1년 이내에 관련 법령에 따라 소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개매수 가격은 이사회 결의 전 영업일 종가보다 13.79% 높다. 직전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 대비 18.04%, 2개월 평균 대비 20.93%, 3개월 평균 대비 25.51% 할증된 수준이다.

공개매수 응모 주식이 예정 수량을 넘으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예정 수량에 미달할 경우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에스원은 이번 공개매수 목적을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418만8939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1.02%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