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신세계면세점은 AI…면세업계 쇼핑 경쟁력 강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패션 브랜드 확대
신세계면세점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도입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9-14 19:22:39

▲ 국내 면세업계 최초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신세계면세점 툴' [신세계면세점]

 

면세업계가 오프라인 브랜드 확대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의 패션 브랜드 구성을 넓혔고,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1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최근 서울 명동본점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와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듀베티카 매장을 열었다.

메종 발렌티노는 지난 1일 입점해 핸드백과 슈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듀베티카 매장도 추가해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두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명동본점의 패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추가 브랜드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AI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 접근성을 높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1일 '챗GPT 포 카카오'의 '카카오툴즈'에 면세 상품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상품과 쇼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여행지나 원하는 상품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관련 면세 상품을 추천한다. 할인 상품과 인기 상품, 판매 순위, 프로모션 정보도 제공한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등 주요 점포의 위치와 영업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선택하면 신세계면세점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 가격과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상품 추천을 시작으로 AI 적용 범위를 고객 서비스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