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3주년…삼성생명 AI 시스템 수상
신규 안내견 7마리 활동 시작…AI 글쓰기 시스템 AX혁신 부문 1위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 2026-08-27 16:49:43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안내견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경험 분야에서 각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안내견학교 개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삼성생명은 AI 기반 글쓰기 시스템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함께온 걸음, 이어갈 미래’를 주제로 개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파트너와 퍼피워커(안내견 교육자), 은퇴견 입양가족, 안내견학교 훈련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안내견 사업의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신규 안내견 소개, 안내견 분양·은퇴식 등이 진행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3년 설립됐다. 1994년 첫 안내견 ‘바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20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 분양했다. 안내견 양성과 함께 시각장애인 파트너 교육과 안내견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내견은 생후 약 2개월부터 1년 동안 일반 가정에서 사회화 교육인 퍼피워킹(안내견 교육)을 거친 뒤 전문 훈련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교육을 받는다. 은퇴 이후에는 홈케어 가정에서 생활한다.
이날 분양·은퇴식에서는 안내견 7마리가 시각장애인 파트너 7명과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7~8년간의 안내견 활동을 마친 은퇴견 4마리는 홈케어 봉사자와 생활하게 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앞으로 안내견 양성과 무상 분양, 시각장애인 파트너 교육과 안내견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대고객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AI CX(고객경험) 글쓰기 시스템’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AX(AI 전환)혁신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상식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AX혁신·앱·웹사이트·디지털 솔루션 등 총 6개 부문에 211개 기업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쳤다.
삼성생명의 ‘AI CX 글쓰기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사용자 경험·생산성 혁신 성과를 평가받아 AX혁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기존 CX 글쓰기 체계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의 대고객 콘텐츠 작성과 검토를 지원하고 있다.
‘AI CX 글쓰기 시스템’은 금융·전문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고 표현을 통일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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