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소식] 시몬스·코웨이·한샘, 판매·제품·전시로 리빙시장 대응

시몬스, 기부 연계 제품 판매 40% 증가
코웨이,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출시
한샘, 부산코리아빌드서 하반기 신제품 전시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10-01 16:56:59

▲ 시몬스가 지난 6월 시작한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 대상 제품인 ‘뷰티레스트 에디슨’ 슈퍼싱글(SS) 판매량이 8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시몬스]

 

생활·리빙업계가 제품 판매와 신제품 출시, 지역 전시 참가 등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몬스는 기부 연계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코웨이는 음식물처리기 제품군을 확대했다. 한샘은 부산·영남권 대리점과 함께 지역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가 지난 6월 시작한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 대상 제품인 ‘뷰티레스트 에디슨’ 슈퍼싱글(SS)의 판매량은 8월 말까지 전년 동기보다 약 40% 증가했다. 8월 한 달 판매량은 약 60% 늘었다.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는 해당 제품 판매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와 소아청소년센터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진행한 ‘뷰티레스트 1925’의 후속 사업이다. 당시에도 판매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에 기부했다. 뷰티레스트 1925는 프로젝트 종료까지 3000개 이상 판매됐고 누적 기부금은 6억원이었다.

시몬스는 관련 홍보 영상 ‘아임 유어 스프링맨’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코웨이는 미생물 분해 방식의 ‘제로 음식물처리기 미생물형’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서울대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 발효식품에서 추출한 미생물 5종을 적용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한국환경수도연구원 시험에서 해당 미생물은 50도와 염도 4% 환경에서 생존했고 표준 음식물 700g을 24시간 동안 98.9% 줄였다.

제품은 내부 습도를 감지해 운전 상태를 조절하며 음식물 투입량이나 습도에 따라 별도 운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폭은 24cm다. 방문관리와 자가관리 방식으로 렌탈할 수 있다.

한샘은 오는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코리아빌드’에 참가한다.

주방 제품 ‘유로 500 젠’을 비롯해 시그니처 현관장, 욕실 제품 ‘이지바스7’, 중문 등 하반기 제품을 전시한다. 부산·영남권 대리점 28곳도 참여해 3D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도 참가했다. 당시 행사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89.5% 증가했다.

이번 부산 행사에서도 전시와 현장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상품 가격의 10%를 할인한다.

시몬스는 기부 연계 제품 판매, 코웨이는 신제품 출시, 한샘은 지역 전시와 상담 확대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다. 리빙업계가 같은 소비시장을 놓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판매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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