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총서 CFO 이사회 합류… AI 확대 전략 제시
김희철 CFO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 통과
AI 에이전트 도입·사업 전반 확대 계획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3-23 16:40:55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네이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 변화를 확정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김희철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되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CFO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김이배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네이버는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투자와 재무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CFO의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AI 에이전트를 서비스 전반에 도입하고 플랫폼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B2C(기업·소비자간거래)와 B2B(기업간거래)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올해는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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