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전분기 적자서 29억원으로

별도 영업익 73억원…전분기 대비 6배 가까이 증가
연결 매출은 전년比 5.8% 감소…미국 수출 중단 영향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8-11 16:38:56

▲ [휴온스]
휴온스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렸다. 1분기 반영됐던 미국 수출 제품 리콜 비용 부담이 줄고 국내 의약품과 백신 매출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수익성이 회복됐다.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47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3.6%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7.6%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17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각각 6.4%, 485.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이었다.

외형은 아직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이 연결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반면 국내 의약품과 새로 시작한 백신 유통 사업 매출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 관련 비용이 반영됐던 기저효과로 개선됐다. 다만 신규 생산라인 초기 가동 비용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관련 설비 비용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2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91.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9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실적 변수로는 백신 유통 사업 확대와 2공장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률이 꼽힌다. 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이후 비용 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23억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16일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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