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생산 자회사 품는다…뷰티 밸류체인 강화

에이피알팩토리 연말 흡수합병
생산·물류 내재화로 경영 효율 제고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9-09 16:36:47

에이피알이 생산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한다. 생산과 물류 인프라를 본사로 통합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미용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에이피알 본사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분 100%를 보유한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이후에도 에이피알의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16일, 합병기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회사와 나눠 운영하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중복 관리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의사결정 구조도 단순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피알팩토리는 서울 가산 1곳과 경기 평택 2곳 등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제품 기획, 생산, 물류로 이어지는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내재화를 담당해왔다.

에이피알은 통합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용 의료기기인 EBD와 스킨부스터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조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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