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흥행에 흑자 전환…영업익 161억원 달성
연간 매출 1조5069억원…비용 축소로 수익 구조 개선
유형자산 매각 이익 반영에 당기순이익 3474억원 기록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2-10 16:30:14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간 매출은 줄었지만 비용 구조 조정과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조5781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109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전년(941억원) 대비 269.1% 증가한 347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9283억원, 아시아 2775억원, 북미·유럽 1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1764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7944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4309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0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4분기 PC 게임 매출은 신작 ‘아이온2’ 흥행 영향으로 1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로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함께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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