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2141억원…전년보다 2% 감소
은행 별도 순익 0.6% 증가…이자이익 개선
중기대출 272조원·점유율 24.5%…대손비용률 상승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10-26 16:32:24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으로 은행 자체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연결 실적은 감소했다.
26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은행 별도 기준 순이익은 2조89억원으로 같은 기간 0.6%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이자수익자산의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9월 말 기준 27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1000억원(3.9%)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24.5%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늘리는 한편 첨단·혁신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대출 확대와 함께 대손비용 부담도 커졌다. 중소기업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면서 대손비용률은 0.53%로 전년 동기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동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0.04%포인트 상승해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은 남아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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