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25% 기부… 전문경영 의지 다져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4-01-02 16:27:42

▲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왼쪽)이 지난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희망재단과 주식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 <사진=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대한민국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 컨설팅 주식 기부를 약속했다고 2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달 26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희망재단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하고 향후 미래에셋 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미래에셋 희망재단은 박현주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식 기부는 2세 경영 가능성을 배제한 결정이다. 이는 자녀들이 지분을 소유한 채 이사회에 참여하지만 경영은 전문경영인에 맡기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도 향후 가족 간 협의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박현주 회장의 사회 기여 취지를 구현한 것이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 희망재단에서 기부받은 주식을 통해 한국경제의 근간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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