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노조 생기나… ‘민주노총 가입 추진’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4-19 16:13:48

▲ BGF리테일 CI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노조가 설립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300여 명의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에 가입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노조 설립은 BGF리테일 임직원 1350명으로 이뤄진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추후에 BGF리테일 지부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BGF리테일 직원 수는 3303명이다.

앞서 지난 2월 26일 BGF리테일 일부 임직원들은 본사를 상대로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해 BGF리테일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줄이고, BGF리테일 주주 배당금은 지난해 동일한 4100원을 유지한 점을 지적했다.

이번 노조 설립의 착수 배경에도 성과급 문제 등 노사 갈등의 연장선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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