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동향] GS건설, 모듈러 설계 20종 개발…SK에코플랜트·한화, 건설기술 실증
GS건설, 표준 설계안과 예상 공사비 산정 시스템 연계
SK에코플랜트, 사내 AI 개발 플랫폼 운영…한화, 스마트천공기 6개월 실증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6-11-02 16:01:16
GS건설(대표 허윤홍·김태진)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숙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표준 설계안 20종을 개발했다.
GS건설은 2일 건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공법에 맞춰 표준 설계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설계안을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연결해 건물 규모와 배치에 따른 예상 공사비를 산정하도록 했다. 평면도와 3차원 설계도를 확인할 수 있는 포털도 구축했다. 이번 발표에는 새로 체결한 시공계약은 포함되지 않았다.
SK에코플랜트는 직원들이 업무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사내 플랫폼 'AI FAB'과 개발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AI 포털' 운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현장 원가 조회, 설계 변경, 공사 견적, 계약 검토 등 약 20개 과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이 모두 실제 공사현장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의 공사현장에서 머신가이던스(MG) 스마트천공기 실증을 마쳤다.
스마트천공기는 기존 천공장비에 센서와 디지털 안내장치를 설치해 작업자에게 구멍을 뚫을 위치와 방향, 깊이를 알려주는 장비다.
한화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등은 약 6개월간 장비를 시험하고 작업시간과 투입 인력, 천공 정확도 등을 분석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공사비 산정기준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으며, 관련 기준이 새로 제정된 것은 아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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