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삼성SDI, 미국 ESS 1GWh 공급계약…LG엔솔, 유럽·북미 2GWh 협력 추진

삼성SDI, AOP 누적 계약물량 1.5GWh…미국 공장서 연내 공급 예정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직스와 비구속적 업무협약…본계약은 미체결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 2026-10-27 16:11:55

▲ 삼성SDI의 일체형 ESS 솔루션 'SBB(Samsung Battery Box) [삼성SDI]

 

삼성SDI가 미국 에너지기업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과 북미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대표 최주선)는 지난 26일 미주법인 삼성SDI아메리카가 미국 알파오메가파워(AOP)와 1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체결한 0.5GWh 규모의 1차 계약을 포함하면 AOP와의 누적 공급계약 물량은 1.5GWh다. 이번 추가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급 제품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탑재한 일체형 ESS '삼성 배터리 박스(SBB) 1.7'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서 생산해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AOP는 해당 제품을 내년 미국에서 착공할 예정인 전력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은 27일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에너직스(Energix)와 유럽·북미 ES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24개월 동안 유럽 1.5GWh, 북미 0.5GWh 등 총 2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공급 규모를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첫 협력 대상은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추진하는 32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요나바 ESS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