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에 한상우 내정… “해외 개척 적격자”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4-02-15 15:59:52

▲ 한상우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와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한 해외 사업 전문가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판로를 공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해외사업 판로를 개척한 경험이 있는 한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배경이다.

 

한 내정자는 텐센트 재직 시절에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에 론칭해 성공을 거둔 이력도 있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해외사업 판로를 뚫어내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는 해외영업담당 부사장을 지내왔다.

최근까지 카카오게임즈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7% 감소한 7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2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줄었다.

한 내정자는 취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롬’을 시작으로 ‘프로젝트V’와 ‘가디스오더’, ‘패스 오브 엑자일2’, ‘프로젝트C’ 등 대작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존 작인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대만과 일본, 북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목표는 ‘글로벌 톱티어 게임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그만큼 해외 시장에 정통한 한 내정자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한 내정자는 “글로벌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게임 장르 다변화, PC‧콘솔 기반의 해외 진출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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