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소식] 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퇴직연금 성장·신입사원 채용 확대

한국투자증권, DC·IRP 적립금 18조5160억원…지난해 말 대비 44.8% 증가
메리츠증권, 5개 부문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30일까지 접수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10-19 15:57:48

▲ 한국투자증권 전경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가 퇴직연금 자산 확대와 신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렸고 메리츠증권은 주요 사업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8조5000억원 돌파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합산액은 18조5160억원으로 지난해 말 12조7868억원보다 5조7292억원(44.8%) 증가했다. 회사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IRP 계좌 수도 47만2736개에서 57만1880개로 9만9144개(21.0%)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인 '적극투자형 BF1'의 3년 누적 수익률이 123.34%를 기록했으며, 지난 13일 기준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약 1035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연금자산 실시간 평가와 개인화 알림 기능을 도입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메리츠증권, 5개 부문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메리츠증권은 19일 세일즈앤트레이딩(S&T), 기업금융(IB), 리테일, 정보기술(IT), 경영지원 등 5개 부문에서 2026년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자는 오는 30일까지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7년 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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