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클라우드·결제가 성장 견인

영업익 579억원 164%↑…NHN클라우드 매출 85% 성장
내년까지 AI 데이터센터 30MW 추가 확보…상장은 “FI와 논의 중”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08-11 15:56:12

▲NHN 사옥 [연합뉴스]

 

NHN이 결제와 클라우드, 게임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1일 NHN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4% 증가했다. 매출은 7579억원으로 25.3% 늘었고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결제 부문 매출은 3940억원으로 27.3% 늘었다. NHN KCP의 2분기 거래대금은 17조원으로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AI 클라우드 등 기술 부문 매출은 1598억원으로 52.9%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의 B200 GPU 공급 효과로 매출이 85% 성장했다. 게임 매출도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21.5% 늘어난 1396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도 B300 이상 최신 GPU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GPU 사업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상장과 관련해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중복상장 규제를 고려해 재무적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등 주주들과 논의 중이라며 “GPU 사업을 본격화하고 충분한 영업이익을 확보한 시점에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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