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본입찰에 후보 6곳 모두 참여…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다우기술·오리온·글로벌세아 등 인수제안서 제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CJ, 다우키움과 공동 인수 추진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19 15:57:27

▲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연합]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적격 인수 후보 6곳이 모두 참여했다. 매각 측은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중앙일보 본입찰에는 다우기술,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인수 후보들은 지난주 중앙일보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자가 중앙일보의 신주를 매입하고 납입한 자금은 회사로 유입되는 구조다.

다우키움그룹은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CJ그룹은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CJ그룹은 지난달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다우기술과 공동 인수를 논의해 왔다. 구체적인 출자 비율과 경영권 배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채권단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 왔다.

중앙일보의 미상환 회사채 잔액은 1474억원이다. 이 가운데 180억원은 오는 11월, 나머지 1294억원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온다.

매각 측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가격과 자금조달 능력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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