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김포공항' 초청 견학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3-08-11 15:50:08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1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을 김포공항으로 초청해 공항시설을 견학하고, 항공분야 진로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5월 수도권지역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22명을 초청한데 이어 두 번째 행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6명의 청소년들은 울산에 정착한 가정의 중고생 자녀로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항 잔디마당에서 직접 만든 전동 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포공항 안에서 보안검색 체험과 UAM·버티포트 전시장 등을 견학하고, 공항 내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조종·관제·기내훈련 진로체험과 항공역사 전시관람 등을 하면서 항공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지미(AZIMI) 학생은 “오늘 김포공항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 공항과 관련한 직업을 갖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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