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블루메이지와 손잡고 차세대 피부 장수 연구 MOU 체결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09-23 15:50:52

▲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블루메이지 조우송앤 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2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합성생물학 원료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 이하 블루메이지)’와 협력하여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연구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효모와 박테리아의 유전자 및 세포를 재설계해 새로운 효능 물질을 만드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블루메이지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핵심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블루메이지 조우송앤(邹松岩·Songyan Zou)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메이지는 최고 수준의 합성생물학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원료를 제조하며 세계 히알루론산 원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의 피부 노화 연구는 기존의 주름 개선과 같은 증상 완화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Skin Longevity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세포 및 분자 수준의 손상, 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 ‘노화의 특징(Hallmarks of Aging)’이라 불리는 노화 과정에서의 주요 생물학적 변화를 해결하는 관점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생활건강의 R&D 역량과 블루메이지의 합성생물학 기술을 결합시켜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합성생물학 기반의 신규 효능 원료를 연구 개발하고, ‘Skin Longevity’를 주제로 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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