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대 주주 태광 주장 왜곡 반박’…“회사 경영 방해 의도”

감사위원 독립성 확보 강조
계열사 거래·편성 논란 일축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3-24 15:43:05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롯데홈쇼핑이 2대 주주 태광산업 측의 왜곡된 일방된 주장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제기된 주주 간 갈등과 관련해 비정상적 주장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정 주주가 문제 제기 후 해소되면 또 다른 사안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경영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결정과 관련해서는 독립성을 확보한 인사들로 감사위원을 선임했으며 대표이사 선임 역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계열사 거래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된 정상적 사업 구조라는 입장이다.

상품 편성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일본 잡화 브랜드 사만사타바사는 최근 3년간 주문액이 연평균 37% 성장했고 회당 주문건수도 타 브랜드 대비 2배 수준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편성 횟수를 근거로 재고 처리로 보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는 주장이다.

배송업체 선정 역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 비중이 높은 것은 입찰 결과일 뿐 계열사 몰아주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홈쇼핑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회사의 공식 자료를 왜곡하는 행태에 대해 필요 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 측은 롯데홈쇼핑이 불법 내부거래, 부실 계열사 재고 처리,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등의 수법으로 롯데그룹 계열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