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젝시미스· 언더아머 일부 의류, 색변 권장기준에 못미쳐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3-11-29 15:43:05
운동복 기능을 갖췄지만 일상복으로도 입는 애슬레저복 중 언더아머 ‘남성 UA Tech 긴팔’ 과 젝시믹스 ‘데일리 에코티브 롱슬리브’ 제품에서 색상 변화나 색이 묻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애슬레저복 상·하의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내구성은 전 제품이 권장품질 기준 이상이었으나 일부 제품은 주요 기능에서 권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땀이나 물이 빠르게 건조되는 '건조속도'는 다이나핏 'STARTER 남성 긴팔티', 르꼬끄스포르티브 'AGA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흡수 속도는 1회 세탁 후 시험한 결과 나이키·뉴발란스·다이나핏·데상트·언더아머·푸마의 상의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와 언더아머 2개 제품이 우수했다.
다만,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상 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 결과 언더아머 상의 제품이 권장 기준에 미흡했고, 마찰로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인 마찰 견뢰도 시험에서는 젝시믹스의 상의 제품이 권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무게는 상의에선 뉴발란스 제품이 가장 저렴했고,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 제품이 가장 가벼웠다. 가격은 안다르 상의가 가장 저렴했고, 하의는 언더아머 제품이 가장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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