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 상병·이종섭 ‘쌍특검·1국조’ 총선 전 처리하겠다”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3-21 15:42:48

▲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은 즉각 이종섭 대사를 해임하고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현장 선거대책위워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사는 국기 문란 사건의 명백한 핵심 피의자”라며 “오늘 새벽에 이 대사가 도둑 입국을 했다고 한다. 불과 열흘 전 호주로 도주 출국했는데 이젠 새벽에 들어와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채상병 국조, 채상병 특검, 이좀섭 특검, ‘쌍특검·1국조’처리를 국민의 힘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민주당은 총선 전 본회의에 의원 전원이 참석해 ‘쌍특검·1국조’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인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로 출국해 논란이 됐다.

이 대사는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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