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벤처캐피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체결
증권 등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추진
조아름
jhs1175@naver.com | 2023-02-27 15:37:39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며 비은행 부문 사업확장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27일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3일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선도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업계 Top 5의 대형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밴처캐피탈 자회사가 없던 우리금융은 이번 인수를 비롯해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사람이 가장 중요한 벤처캐피탈 특성상 맨파워를 관리하는 것이 PMI(인수 후 통합)의 핵심”이라며, “다올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 조직 운영, 투자의사결정, 성과보상 등 현재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율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견인력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후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다올인베스트먼트 내부 의견을 존중할 예정이며, 향후 우리은행, 우리PE자산운용과 시너지 창출 및 5년 내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토요경제 / 조아름 기자 jhs1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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